'WHO 햄버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소시지나 햄, 베이컨, 치킨너겟 등이 담배, 술, 석면, 비소와 같은 유해물질만큼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 가공육이 발암물질에 속한다"라고 평가한 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가공육이란 소금에 절이거나 발효, 훈제한 고기로 핫도그와 소시지 햄 등이 대표적인데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고기 패티 역시 이에 포함돼 패스트푸드 업계 또한 긴장하고 있다.

IARC는 가공육과 더불어 붉은 고기도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축산 등 관련 업계는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규정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WHO 햄버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