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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보다 상승한 1136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내린 11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 반전했다. 다만 월말 수출네고 물량이 나오며 환율을 다시 끌어내렸다.
밤사이 미국의 9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2%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5.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10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4.4를 기록하며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미국 지표 부진이 지속되면서 강달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되면서 120엔 초반까지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 완화 기대감에 1.10달러까지 등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강달러 압력이 완화됐으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다만 월말이 가까워지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와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10월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외환시장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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