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계급론'


생활수준에 따라 금수저부터 흙수저까지 등급을 나눈 일명 ‘수저계급론’이 등장했다. '수저계급론'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라는 영어식 표현에서 비롯됐다.


최근 SNS 상에 떠도는 수저계급론은 생활수준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심지어는 플라스틱 수저까지 등장했다.

이 수저계급론 기준표에 따르면 금수저는 자산 20억 이상 또는 가구 연 수입 2억 원 이상인 사람이 속하고 은수저는 자산 10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 수입 8000만 원 이상, 동수저는 자산 5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 수입 5500만 원 이상이다. 자산 1억 원은 흙수저이고, 이에 해당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플라스틱 수저라고 칭한다.


한편 흙수저 빙고게임 역시 화제로 '고기 요리할 때 물에 넣고 끓이는 요리를 자주함', '집에 비데 없음', '부모님이 정기 건강검진 안 받음', '부모님이 취미 없음', '부모님이 자식 교육에 집착이 심함' 등이 적힌 빙고판에 해당하면 체크를 한다. 해당 빈칸의 줄이 완성돼 빙고가 되면 흙수저 당첨이다.

수저계급론과 흙수저 빙고게임은 장기화된 취업난과 낮은 임금으로 심화된 사회적 양극화를 현실적으로 반영하기에 보는 이들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수저계급론' /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