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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피부염은 우리 몸 속 면역계의 과민반응과 이로 인한 과각질화 현상,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한의학적으로 면역계의 비정상적인 과민 반응은 몸 속의 과도한 열(熱) 때문이다. 몸 안에 축적된 과도한 열이 면역계를 교란시켜 만성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에 건선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건선은 피부에 드러난 증상일 뿐 그 원인은 몸 안에 있기 때문에 몸 속에 쌓인 해로운 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은 “건선치료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 스스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바로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다시 열이 쌓이지 않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일상에서 건선치료를 위해 바로잡아야 하는 생활습관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아이들이 즐겨먹는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과자, 음료수, 기름진 음식 등은 건선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과 전반적인 건강에도 해롭다. 이처럼 유해 음식에 자주 노출되면서도 스스로 음식을 절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식생활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선이 있는 아이의 피부가 유독 예민하거나, 평소 면역력이 약하다면,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아이가 먹는 음식, 수면시간, 그리고 학교나 교우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바로 그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아이에게 건선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선을 치료하고,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공첨가물과 기름기가 많은 해로운 음식을 최대한 적게 먹도록 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 천연 식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또한 수면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는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가벼운 운동은 면역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돼 피부 건선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덧붙여 순한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건선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소아의 경우 감기나 장염 등 각종 감염증이 잦을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건선이 악화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워 증상이 급작스럽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어릴수록 피부에 건선과 함께 두드러기나 아토피, 태열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쉬워 건선을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강남동약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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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석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