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노동조합) 등 4개사가 뛰어들었다.

대우증권 노조는 매각 자금을 끌어 모으는 데 한계가 있어 사실상 이번 인수전은 KB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3파전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KDB산업은행은 2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예비입찰서를 접수한 결과 KB와 미래에셋 등 4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 8일 매각공고를 내고 이날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서를 마감했다.

본입찰 적격자 선정은 내주 초 결정된다. 이후 약 한달 정도 예비실사와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12월 중 본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매각은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산은은 보고 있다.

매각금액은 산은 매각지분(43%·1조6000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산은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등 3곳의 자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상은 대우증권 1억4048만1383주(보통주 43%), 산은 자산운용777만8956주(100%), 산은캐피 6212만4661주(99.92%)다.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장부가는 각각 1조7758억원, 6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