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4포인트(0.41%) 하락한 2041.0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에 약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전환해 205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5889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51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81억원, 50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0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870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건설업, 기계가 2% 넘게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업종이 한미약품의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 효과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했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기술 수출로 제약, 바이오 사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조명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종근당, 동아에스티, 녹십자, JW중외제약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 '브이'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3분기 깜짝 호실적 발표에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 SK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칭화유니그룹의 게열사인 통팡궈신전자가 600억위안 정도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KB금융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자회사인 제주항공이 상장 첫날의 공모가보다 급등하다 약세로 전환한 뒤 AK홀딩스도 동반 하락했다. 제주항공은 2%, AK홀딩스는 1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한 26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5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과 동일한 그램(g)당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