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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보령댐과 용담댐 등 전국 3곳의 다목적댐 수위가 '역대 최저'를 기록, 물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다목적댐 중 9개댐이 '주의단계' 이상의 가뭄위기 대응 경보가 발령돼 용수비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년 연속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국내 용수공급의 핵심시설인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의 63%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횡성·용담·보령댐의 경우 역대최저 수준(11월2일 기준)의 저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는 가뭄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목적댐 저수량 확충을 위한 추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충남 8개 시·군지역의 물 부족해소를 위해 금강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는 도수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수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령댐에 하루 11만5000㎥의 용수지원이 가능해진다.
팔당댐 방류량을 하루 259만톤 감량해 상류인 소양강댐과 충주댐 용수비축을 확대했다. 다른 댐들도 용수수요량에 맞춰 용수비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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