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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및 내년 유전개발 투자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또 미국 동부 해안가에 허리케인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의 상승을 견인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 상승한 배럴당 44.2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보다 0.53% 오른 47.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오전 한때 허리케인 북상 소식에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인 '케이트'가 이날 밤 허리케인으로 강화된 후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유전 개발 투자가 20% 감소하고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가 하락으로 유전개발업체들이 올해에만 80건의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했고 투자 규모도 220억달러 줄였다.
다만 최근 지속된 공급과잉 우려가 아직 남아있어 상승폭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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