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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어뢰'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미사일 방어 체계(MD)를 관통할 핵무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은 국영 방송 NTV와 채널1의 방송사고로 공개된 핵무기 '스테이터스-6(Status-6)'를 실제로 개발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브 크렘린 대변인은 "몇몇 기밀문서가 방송사고로 노출된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의 영상을 삭제시켰고,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영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재로 흑해 연안 소치에서 열린 방위산업 관련 회의에서 한 군사 관계자가 핵무기에 대한 기밀문서를 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회의는 9일에 열렸고, 방송은 10일에 이뤄졌다.
방송 화면을 통해 유출된 서류에는 "감당하지 못할 피해 보장(Assured Unacceptable Damage)"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 문구와 함께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 지역을 생성해 군사활동이나 경제활동을 장기간 할 수 없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MD에 맞서 러시아도 핵 억지력을 강화하는 필요한 대항조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상대의 모든 미사일 방어를 돌파할 수 있는 공격 태세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스테이터스-1'은 어뢰 모양의 핵탄두를 탑재한 고속 수중 드론으로 추정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러시아 군용 잠수함 개발·제작업체 루빈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이 편집되지 않은 채 군사기밀을 유출된 것은 의도적이라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호주 ABC 방송은 "유출된 영상에서 나오는 다른 기밀문서들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지만 '스테이터스-6' 서류만 편집되지 않았다"며 사고라고 보기에는 의도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핵어뢰' /자료사진=유투브 화면 캡처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미사일 방어 체계(MD)를 관통할 핵무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은 국영 방송 NTV와 채널1의 방송사고로 공개된 핵무기 '스테이터스-6(Status-6)'를 실제로 개발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브 크렘린 대변인은 "몇몇 기밀문서가 방송사고로 노출된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의 영상을 삭제시켰고,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영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재로 흑해 연안 소치에서 열린 방위산업 관련 회의에서 한 군사 관계자가 핵무기에 대한 기밀문서를 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회의는 9일에 열렸고, 방송은 10일에 이뤄졌다.
방송 화면을 통해 유출된 서류에는 "감당하지 못할 피해 보장(Assured Unacceptable Damage)"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 문구와 함께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 지역을 생성해 군사활동이나 경제활동을 장기간 할 수 없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MD에 맞서 러시아도 핵 억지력을 강화하는 필요한 대항조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상대의 모든 미사일 방어를 돌파할 수 있는 공격 태세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스테이터스-1'은 어뢰 모양의 핵탄두를 탑재한 고속 수중 드론으로 추정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러시아 군용 잠수함 개발·제작업체 루빈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이 편집되지 않은 채 군사기밀을 유출된 것은 의도적이라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호주 ABC 방송은 "유출된 영상에서 나오는 다른 기밀문서들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지만 '스테이터스-6' 서류만 편집되지 않았다"며 사고라고 보기에는 의도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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