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다음달 8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또 계열사 사장단 최고경영자(CEO) 인사도 다음달 28일을 전후해 임시이사회를 거쳐 마무리할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집행부행장 임원 인사를 오는 12월8일 마무리한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12월8일 늦어도 다음날인 12월9일에는 (임원인사를)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총 9명이다. 대상자는 이동건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권기형 기관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남기명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박기석 경영기획본부 집행부행장, 김옥정 리스크관리 집행부행장, 김종원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 정원재 기업고객본부 집행부행장, 채우석 중소기업고객본부 집행부행장, 유점승 HR본부 집행부행장 등이다.


이 중 정원재 부행장과 채우석 부행장, 유점승 부행장 등 3명은 지난 6~9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3~6개월가량 임시적으로 임기를 늘려 이번 임원 인사 대상에 올랐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오는 12월말 결정된다. 현재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과 김병효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사장, 정기화 우리종합금융 사장 등 우리은행 6개 계열사 사장단 임기는 12월30일까지다.


이들 사장단의 원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으나 우리은행에서 일괄적으로 CEO 임원 임기를 12월30일로 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계열사는 100% 우리은행이 지배하는 구조"라며 "계열사 CEO 모두 임기를 12월30일까지로 정했다. 연임과 후임 여부는 12월28일 전후 임시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전체 임직원 하반기 인사는 임원 인사가 끝나는 12월 중순께 '원샷 인사'를 통해 단행키로 했다. 이는 본부장급과 지점, 영업현장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면 통상 3주에서 한달여가 소요될 수 있어 영업공백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