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자연분만’을 꿈꾸기 마련이다. 의사들 역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을 할 것을 권한다. 자연분만이 제왕절개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감염 위험이 적은 것은 물론 아기의 면역력과 지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연분만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비타민D'다. 임산부에게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자궁 근육이 약해져 자연 분만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대학 메디컬센터 마이크 홀릭 박사 연구팀은 임산부 25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중 25-수산화비타민D(비타민D의 활성형태)의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자연분만 확률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전해지며, 출산을 앞두고 비타민D를 찾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이허브와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해와 직구 사이트를 통해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프드, 커클랜드와 같은 유명 업체의 비타민D 보충제를 구매대행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비타민D를 구입할 때에는 브랜드, 추천상품, 판매순위, 광고 글 등이 아닌 비타민제의 ‘원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제가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합성비타민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비타민은 효소, 조효소, 미량원소 등 비타민의 흡수와 기능을 돕는 다양한 보조인자가 결합된 생물적 복합체이다. 반면 합성비타민은 콜타르, GMO 옥수수, 개구리 피부, 박테리아 등을 원료로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같게 만든 결과물이다. 이처럼 보조인자가 결여된 합성비타민은 체내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시애틀 프레드허친스 암센터 질버트 오멘 박사는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통해 합성 비타민이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오멘 박사는 1만 8000여명의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4년간 합성 비타민을 복용케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후 합성비타민을 먹은 참여자들의 암, 또는 심장병 사망률이 대조군에 비해 무려 17-28%높아져 결국 임상시험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만 살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타민D'와 같이 영양성분만 표기되어 있다면 합성이고, ’건조효모(비타민D 0.02%)'와 같이 천연원료명과 영양 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하지만 천연비타민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가루 형태의 비타민을 알약 혹은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야말로 100% 천연원료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비타민제를 제조할 때 첨가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복용 시 신장질환, 세포기능 저해, 성장억제, 적혈구 감소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재 이처럼 화학 부형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제조하는 업체는 뉴트리코어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임산부가 먹는 음식은 뱃속의 아기에게까지 그 영양분이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챙겨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다. 100% 천연원료 비타민으로 엄마는 물론, 뱃속 아기의 건강까지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