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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바마코에서 자행된 비인간적 범죄로 테러리즘이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라는 점이 또다시 입증됐다"면서 "단지 국적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희생됐다. 이런 위협에 맞서려면 국제사회가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테러로 숨진 러시아인은 6명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볼가 드니예프 항공사의 자국민 직원 12명이 지난 20일 말리 수도 바마코의 한 고급 호텔에 난입한 이슬람 무장괴한들에게 인질로 붙잡혔는데 이들 중 6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6명은 풀려났다.
사망한 러시아인들에 대해 외무부는 "호텔 레스토랑에 난입한 무장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러리스트들은 호텔에 들어와 처음 몇 분 동안 총을 거의 난사했다"고 전했다.
울리야노프스크 주지사는 RIA노보스크 통신에 23일을 추모일로 정하고 사망자들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 세력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지난 20일 오전 바마코의 래디슨블루에 난입해 직원과 투숙객 17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나 군의 진압작전으로 14시간 여만에 130명 이상의 인질이 구조됐다.
그러나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모두 21명이 숨졌다. 현재 사망자의 국적은 모두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 국영 중국철도건축총공사 소속 임원 3명이며 미국인 사망자는 구호단체 소속 1명, 벨기에인 사망자 1명이 확인됐다.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 알 무라비툰과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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