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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부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추모객들이 고인의 생가와 기록전시관을 찾았다. 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생가와 기록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주말 2000여명이 찾는 고인의 생가와 기록전시관에는 이날 아침부터 추모객이 몰려들었다.
기록전시관을 운영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날 오후 기록전시관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았다. 공사 측은 "생가에는 공간이 부족해 기록전시관 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도 고현동 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날 행사를 치렀던 체육관 내부를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 대로 분향소를 설치해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장택상(1893~1969) 국무총리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 만 25세로 최연소로 당선된 이후 5·6·7·8·9·10·13·14대까지 9선 의원을 지냈다.
1985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직을 맡았고 1987년 통일민주당을 창당해 총재에 올랐다. 1990년에는 민주자유당을 창당해 대표최고위원이 됐고,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면서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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