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시 2016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첫 기부자로 나선 기아차 광주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사진 왼쪽)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열 회장에게 1억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주·전남지역 기업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23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첫 기부자로 나서 1억2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이 기부한 금액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연말 광주지역 2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6000만원의 김장김치와 김장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저소득층 1000가구에 이불, 라면, 김, 참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을 담은 시가 7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 10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써 2016 광주 사랑의 온도탑에 첫 기부를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오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로 광주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00°c를 넘어 더욱 뜨겁게 오르기를 바라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핵심계열사로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 노사가 광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광주시 광산구 진곡산단중앙로 광주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창원시 본사에서 행사를 이어온 현대위아는 올해 처음으로 광주와 평택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공장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에는 성기영 광주공장장과 이창복 금속노조 현대위아 지회 대의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 본사와 평택공장에서도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버무렸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은 전국 각 사업장에서 총 4500㎏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금 김장김치는 광주 지역의 소년소녀가정과 조손 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50여 소외 가정에 김치를 전달됐다.


전남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주재범) 조합원 30여명은 23일 궂은 날씨에도 목포시 일원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탄, 쌀, 김치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농협 노조 조합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담근 김치와 햅쌀, 연탄 1800장을 목포시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소외계층 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위로했다.

주재범 전남농협 노조위원장은 “최근 대부분의 기업체가 나눔과 봉사를 통한 공익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는 만큼 노동조합도 시민과 밀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생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러한 봉사활동이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