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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폭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전쟁 가담자 246만6000여명이 합사된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지난 23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도쿄 치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남문 부근의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도쿄 소방청과 경찰이 출동했다.
경시청의 정밀 감식 결과 남자 화장실에서 뭔가가 폭발한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천장에는 가로와 세로로 30cm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장에선 시한 발화장치에 쓰이는 건전지와 전선줄이 발견되고 이상 물체도 있어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 낮 12시40분쯤 불발 처리했다. 쇠파이프 같은 물건 4개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스쿠니 신사에선 23일 오전 10시부터 아키히토 일왕의 니이나메사이(일왕이 거행하는 추수 감사 행사)가 열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시치고산 행사가 열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붐볐다.
일본인 전범 14명을 합사한 문제로 그간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된 야스쿠니 신사 측은 일단 안전 확인을 위해 접수를 중단하고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신사 측은 남문 등 관내 안쪽에 있는 문은 11월에서 2월까지는 매일 오후 5시에 닫고 다음날 오전 6시에 연다며, 경비원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았으나 이상 징후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앞서 방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폭발 사건은 처음이다. 2011년 12월26일에는 중국인 류창이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25일 일본인 남성이 경내 진레이샤에 방화를 하기도 했다.
'야스쿠니신사 폭발' 한 경찰관이 23일 오전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 내 사고 현장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 남문 인근의 공중화장실에서 폭발음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뉴스1(AFP제공)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전쟁 가담자 246만6000여명이 합사된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지난 23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도쿄 치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남문 부근의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도쿄 소방청과 경찰이 출동했다.
경시청의 정밀 감식 결과 남자 화장실에서 뭔가가 폭발한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천장에는 가로와 세로로 30cm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장에선 시한 발화장치에 쓰이는 건전지와 전선줄이 발견되고 이상 물체도 있어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 낮 12시40분쯤 불발 처리했다. 쇠파이프 같은 물건 4개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스쿠니 신사에선 23일 오전 10시부터 아키히토 일왕의 니이나메사이(일왕이 거행하는 추수 감사 행사)가 열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시치고산 행사가 열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붐볐다.
일본인 전범 14명을 합사한 문제로 그간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된 야스쿠니 신사 측은 일단 안전 확인을 위해 접수를 중단하고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신사 측은 남문 등 관내 안쪽에 있는 문은 11월에서 2월까지는 매일 오후 5시에 닫고 다음날 오전 6시에 연다며, 경비원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았으나 이상 징후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앞서 방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폭발 사건은 처음이다. 2011년 12월26일에는 중국인 류창이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25일 일본인 남성이 경내 진레이샤에 방화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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