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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 범현대가 오너들을 비롯해 정·관·재계 인사와 범현대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정 명예회장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범현대가가 집안 제사를 제외하고 함께 모인 이례적인 행사로, 세간에서는 가문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기념식과 관련해 아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재는 물론 미래에 계승하기 위해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실시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 손전면 아산리 6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 창립을 시작으로 1950년 현대건설 출범, 1968년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현대를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산업화의 상징이자 한국 경제사를 장식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전형이며 매 순간을 도전과 개척으로 살아갔던 그는 1998년에는 소떼를 이끌고 방북한 것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까지 성사시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텄지만 지난 2001년 3월21일 86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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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