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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사회의 부조리함을 폭로하는 락 밴드, ‘디언커버즈’이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정훈 :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한정훈입니다.
승환 : 안녕하세요. 디 언커버즈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이승환 입니다.
Q. 팀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The Uncovers는 Uncover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 '폭로하다'에고유명사'The'와 복수's'를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상진 : 때는 2008년도 겨울, 여느 때와 다름없는 중학교 점심시간에 한 학생이 밴드원을 모집한다며 돌아다녔어요. 제가 그 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기에 그 학생의 눈에 들었죠. 그 학생에게 설득 당해버렸고, 결국 어떤 악기를 할지 집에서 골라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틀려도 티가 나지 않는 악기가 무엇인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봤는데, 베이스 기타라는 악기가 가장 티도 안 나고 가장 쉬운 악기란 댓글이 대부분이길래 선택했어요. 그 덕분에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한숨) 현재는 간간히 포털 사이트에서 베이스가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는 사람이 되었고, 디 언커버즈에서 베이스로 일하는 중입니다.
정훈 : 중학교 3학년 축제 때 고등학교 선배님들이 찬조공연을 오셨었는데 그걸 보고서 '아 나도 밴드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지금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승환 : 집에 누나가 두 명 있는데, 작은누나가 듣는 엘범들을 같이 들으면서 컸어요. 콜드플레이나 라디오헤드, 콘, RHCP 그러다가 우연히 MTV에서 너바나의 공연 장면이 나왔죠. 엠프에 기타를 꼽는 커트 코베인, 악기들을 던져버리는 크리스와 그롤을 보며 ‘이게 락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Q.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지금 이 멤버로 시작한 건 14년 11월즈음부터 이고, 드럼을 맡고있는 승환이와 저는 10년 정도 전부터 같이 팀을 했다가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같이 음악 해 온 친구고요 음.. 보컬인 정훈이는 20살 때 즈음에 친구가 ‘너희 노래엔 진짜 보컬이 필요하겠다. 내가 보컬 하는 애 아는데 소개 시켜줄게.’ 해서 만나게 됐죠. 베이스 담당인 상진이는 인터넷에 구인글을 써서 5개월 만에 연락 온 동생인데 이 친구를 만나려고 5개월을 기다렸구나 싶을 정도로 잘 맞는 멤버입니다. (웃음)
Q.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상진 : 부조리에 대한 투정이요.
승환 : 주위를 둘러보면 당연히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해 봐야 하는데, 너무 조용한 주제들이 많아요. 모두들 이런 주제로 대화 하는걸 두려워하죠. 한 번쯤 생각은 해봤겠지만, 남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비난 받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이런 인식이 잘못 됐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Q. 공연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Q. 음악활동 외에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디 언커버즈’ 하면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앞으로 좀 더 많은 곡, 좋은 곡, 공감 가는 곡들을 쓰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구요, 더 많은 무대와 더 잦은 공연을 하며 관객분들께 저희를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올해 목표는 앨범제작이니 열심히 작업 중이에요! 최종적으로는 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웃음)
최고의 곡 뭐 이런 것 까진 바라지 않아요. 살면서 잊지 않고 무언가 움직이게 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거나 치유 받을 수 있는, ‘와. 예술이네.’ 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음악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디언커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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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객원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