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다나현대의원에 '역학조사 중'이라는 글과 함께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사진=뉴스1DB
'다나의원'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가 7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다나의원 이용자 중 매독, 말라리아 양성 반응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고와 관련, C형간염 검사와 함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인 B형 간염, 에이즈 바이러스(HIV), 말라리아, 매독 등에 대해서도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기준으로 혈액 검사가 완료된 787명 중 매독 항체 양성 반응이 4건, 말라리아 항체 양성 18건, B형 간염 양성 반응이 23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질병들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수준과 큰 차이가 없어 다나의원의 C형간염과 동일한 감염경로로 발생했거나 확산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질병관리본부 측은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양천구보건소와 협력해 다나의원 내원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