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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3년 12월 협약을 맺으며 시작됐으며 쪽방촌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자활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는 3년에 걸쳐 10억원을 투입하고 시는 쪽방촌 주민을 위한 시설물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2년간 ▲'디딤돌하우스' 오픈(주거지원) ▲'꽃, 피우다' 등 공방형 자활작업장 설립·지원(자활지원) ▲사진교육, 합창반 등 문화교실 프로그램(정서지원) ▲쪽방상담소 리모델링(시설지원) ▲지역 주민과의 지속 교류(나눔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이달 초에는 '디딤돌하우스' 1호가 문을 열었다. 시는 종로구 창신동 쪽방 건물을 개축해 공용 샤워실, 화장실, 세탁실 등을 갖춘 4층 규모로 월세는 종전보다 약 5∼6만원 저렴한 월 16만원선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다른 지역 쪽방촌에도 디딤돌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촌 주민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교실과 나들이 행사도 열었다.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는 쪽방상담소는 개축해서 체육실과 컴퓨터실, 영화 카페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종석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내년에는 현대엔지를 비롯해 기업과 자치단체, 쪽방상담소를 연계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실질적인 쪽방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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