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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매매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광주시와 주택 매매거래가 크게 늘어난 전남도 모두 개업공인중개사수가 증가했다.
3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3분기 현재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9만23명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로 지난 2013년 3분기에 8만2173명까지 감소했던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최근 2년 동안 9.6%(7850명) 늘어 역대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로 지난 2013년 3분기에 8만2173명까지 감소했던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최근 2년 동안 9.6%(7850명) 늘어 역대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저금리와 정부정책의 효과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이 급증한 것과 맞물려 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곳을 중심으로 개업공인중개사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주택거래가 늘어난 점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2015년 3분기 광주지역 개업공인중개사수는 2614명으로 2013년 3분기(2147명) 대비 21.8% 증가했다. 이 기간 광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18.5% 상승했다. 광주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대구(34.6%), 제주(26.5%)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또 지난해 1~1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608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3% 증가했다.
전남지역 지난해 개업공인중개사수도 1473명으로 2013년(1192명) 대비 23.6% 증가했다.
이는 세종(93.4%), 제주(47.4%), 울산(29.9%), 경북(25.6%), 대구(23.8%)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전남은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개업공인중개사수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역의 지난해 1~11월까지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8273건으로 2014년 대비 26.7% 증가했다.
김은진 부동산 114 연구원은 “주택시장 호조세가 중개업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최근 2년간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2016년에는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이 주춤하고 폐업 사무소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부동산거래가 줄면 부동산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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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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