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비룡소가 부엉이 가족의 따뜻한 가족애와 유대감을 그린 그림책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2011년 한국 안데르센 대상 수상 작가에 빛나는 이윤우의 신작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는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가족의 사랑과 격려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사랑으로 맺어지고 이어지는 사이라는 점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세상에 대해 조금씩 호기심을 갖게 되는 서너 살 무렵의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호기심이 커지며 활동반경이 넓어진 아이가 이것저것 살피느라 부모와 떨어져 있을 때, 문득 돌아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일 때,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부모의 사랑이다. 이에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아이들, 언제나 자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은 맞벌이 부모들이 잠자리에서 함께 읽으면 좋을 것이란 출판사 측의 설명.
이번 그림책은 이윤우 작가의 직선과 곡선이 돋보이는 부드럽고 섬세한 드로잉으로 완성되었다.
부엉이가 환한 달빛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과 부엉이의 물그림자가 비치는 장면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며, 책장마다 펼쳐지는 부엉이의 눈동자, 날개, 가슴, 얼굴, 귀깃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또한 아이 부엉이와 가족 부엉이들의 서로 닮은 구석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