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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5포인트(2.17%) 떨어진 1918.76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582.73포인트(3.06%) 하락한 1만8450.98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7%가까이 떨어지며 올해 첫 도입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1시34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6.85%까지 떨어진 3296.66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3% 떨어진 8127.33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이유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며 경기 둔화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주변 아시아국가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과 영국 시장조사회사 마킷은 이날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 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0.4 포인트 내린 것으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잉설비를 배경으로 제조업의 경기체감이 악화하는 것을 반영한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갈등이 격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탓에 신흥국 및 아시아증시에서 자금이 이탈한 것도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제조업 PMI가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지만 지난달(49.6)보다는 소폭 상승했고 주요 세부 지표도 전월대비 개선됐다”며 “이날 중국증시의 급락이 일시적 영향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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