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빙등제 야경. /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세계 최대 겨울축제와 안중근 의사의 항일 자취를 더듬는 중국 하얼빈 역사문화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장소인 하얼빈은 1월 5일부터 한 달간 세계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인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다.


하얼빈 빙등제는 세계 유명 건축물, 동물, 랜드마크, 미술품 등을 얼음 조각으로 전시한다. 인근 쑹화강(송화강)의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조각상들은 완성 후 오색등을 밝혀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빙등제 외에 한국과 중국의 항일 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안중근기념관', 안중근 의사가 감금됐던 '화원소학교', 중국 항일 영웅 이조린을 기념하는 '자오린공원'(조린공원)이 대표적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세계최대의 겨울축제 감상은 물론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역사교육을 위한 가족여행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창춘(장춘) 노선을 이용한 '장춘 백두산 하얼빈 상품'과 단둥(단동) 페리를 이용한 '단동 압록강 하얼빈 상품'까지 일정과 기호에 맞게 구성을 다양화했다. 일정은 3~6일간까지며, 단둥 페리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상품가는 39만9000원부터며, 조기 예약자에게는 최대 5만원을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