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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GBC 설계업체로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설계한 미국의 스키드모어오윙스앤드메릴(SOM)과 아마존과 구글 등의 본사 사옥 설계를 담당한 NBBJ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GBC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해외 설계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SOM은 GBC 내 105층짜리 그룹 통합사옥 '글로벌타워' 고층부, NBBJ는 글로벌 타워 저층부와 호텔, 업무용 빌딩 설계를 각각 담당한다.
설계책임 건축가는 한국 현대건축 1세대로 꼽히는 건축가 김종성 서울건축종합건축사 사무소 명예대표(81)가 맡는다. 김 명예대표는 세계 근대건축 4대 거장 중 한 명인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의 제자로 서울 힐튼호텔과 종로 SK사옥 등을 설계했다.
현대차그룹은 "GBC 프로젝트가 다양한 기능과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인 점을 고려해 전체 부지의 건축 설계를 조율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포괄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원로 건축가 김종성씨를 설계책임 건축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BC는 115층의 초고층 빌딩을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부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낮추고 건폐율을 늘렸다. 현재 서울시와 기부채납 규모 등 GBC 개발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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