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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5주년을 맞은 극단 실험극장이 <에쿠우스>를 공연한다. 명품 해외극을 발굴해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온 실험극장의 대표작이다.
1974년 런던에서 초연돼 지금까지 사랑받는 연극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여섯 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영국의 마구간 소년 알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7살 알런이 말의 눈을 찌른 뒤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에게 맡겨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이사트는 ‘알런이 왜 말의 눈을 찌르게 됐는지’ 추적해 나간다. <에쿠우스>는 알런과 마주하며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를 통해 ‘신, 인간, 섹스’라는 본질적인 화두를 던진다.
앞서 알런 배역은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를 배출했는데, 조재현은 이번 공연에서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을 맡았다. 김태훈, 안석환이 함께 캐스팅됐다. 알런 역할은 류덕환, 김윤호, 서영주 등이 맡는다.
2월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1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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