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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테러' 'IS'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시내 쇼핑몰에서 14일 IS(이슬람 국가)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공격으로 캐나다인 관광객 1명 등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이번 IS의 소행으로 알려진 이번 테러는 방어 능력이 없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타깃 테러다. 이는 지난해 11월 파리, 지난 12일 이스탄불과 마찬가지로 IS가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도시에서 소프트타깃 테러를 저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산발적인 테러가 발생했지만 IS와 같은 단체가 다수의 조직원을 동원해 도심 한가운데서 폭탄과 총기를 사용한 공격을 벌인 적은 없었다.
IS 홍보조직 알하야트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에 있는 칼리파의 전사들이 IS에 맞서는 십자군 동맹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티토 카르나비안 자카르타 경찰청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시리아 락까에 근거지를 둔 IS 대원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테러는 지난해 11월13일 130명이 희생당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10명이 사망한 12일 터키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 테러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IS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전 세계를 테러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인도네시아 외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요 동남아 국가 모두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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