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이 스피돔 자전거 롤러 체험관에서 평롤러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동계시즌 자전거 롤러 체험관 무료 운영
2일부터는 일반인 대상 자전거 대여소 개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롤러 체험관 및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피돔은 최근 경주 관람객뿐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다. 특히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해 가족 레저공간으로 부상했다는 평이다. 편의시설이 좋고 안전한 곳에서 자전거를 무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전거 롤러 체험관… 매주 금·토·일 오후 운영


광명스피돔 3층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동호인과 학생 등 젊은 층에게 인기다. 좋은 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췄고 무료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개방한다. 다만 추운 날씨로 야외 자전거 활동이 어려운 1~3월, 11~12월 동계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전거 롤러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로 이것을 이용해 실내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운동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일반인의 건강 관리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 이용은 간단한 접수만 하면 된다. 상급자용 평롤러 8대, 초보자를 위한 고정롤러가 10대가 설치돼 있다. 또 다양한 코스를 화면과 함께 라이딩하는 시뮬레이션롤러도 5대다. 이 롤러는 실제 지형에 맞는 저항감을 갖게 해 도로 라이딩과 흡사한 환경을 만든다. 외국의 멋진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고 네트워크로 전 세계의 라이더들과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개인 자전거를 갖고 입장해도 좋다. 또 동호회나 단체(5인 이상)가 이벤트 등에 활용하고 싶다면 사전 문의(02-2067-5156)를 한다. 단 롤러 체험관 이용은 무료지만 스피돔 입장료 1000원은 내야 한다. 

지난해 스피돔 중앙광장서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중앙광장 자전거 대여소… 매주 금·토·일 개장

스피돔 야외 중앙광장 자전거 대여소는 지난 2일부터 일반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를 무료 대여한다. 

지난해 5만명 이상이 찾았을 정도로 자전거 대여소는 스피돔의 명소로 부상했다. 대여한 자전거로 스피돔 주변이나 나아가 목감천과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서다.  

대여소 운영은 매주 금, 토, 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인승, 유아용, 성인용 등 총 11종 150대의 자전거가 있다. 대여소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순서대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2인승, 4인승, 트라이커(3륜)와 같은 특수자전거는 별도 대여료가 있다. 

경륜 관계자는 "스피돔이 일반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레저공간이 되도록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