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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가장 강한 존재가 되다, ‘PAWN2QUEEN’이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홍대와 천안에서 주로 활동하는 PAWN2QUEEN 이라는 밴드입니다. 저희는 전부 같은 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입니다. 본가는 전부 다르지만 다들 천안에서 자취 중이라 이웃처럼 지내는 전형적인 스쿨밴드라고 볼 수 있겠군요. 하지만 밖에서 활동한 시간이 꽤 지난 지라 일반적은 스쿨밴드의 스터디 개념은 아예 없는 전력투구 밴드입니다.
Q.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체스에서 폰이 상대방 진영의 끝에 다다르면 퀸으로 변하는 룰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복병이라는 의미도 있고, 열심히 해서 체스 판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교감과 솔직함이요. 합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유로운 연주와 발상입니다. 스스로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연주를 하는 것은 어지간하면 막지 않으려고 서로 노력합니다. 밴드는 각자의 개성 있는 소리가 한곳에 모여 연주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각자가 개성 있는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Q.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영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다면
잠과 책이요. 자려고 누웠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재생하는 것처럼 멜로디가 엄청 떠오릅니다. 휴대폰에 간단한 노래로 옮겨놓고 생각날 때 곡으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멜로디가 많이 떠오르는 날에는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Q.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줄이 끊어져서 공연이 잠시 정지됐었는데 개인기 보여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어요.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그때 재미도 없는 지미 핸드릭스 성대모사를 했었죠.
Q.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다면
음악을 들어요. 취미가 아무도 모르는 외국 인디밴드들을 일주일에 한 팀씩 찾는 것이거든요. 한국에서 음원을 구할 수 없어서 메일을 주고 받으며 친해지는 경우도 많아요.
<사진=PAWN2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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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객원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