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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가 투쟁 지침을 어긴 조합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해가 바뀌고 설 연휴가 지나도록 사측과 2015년 임금협상을 타결짓지 못하면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이 휴·연근 지침을 거부하고 조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가 바뀌고 설 연휴가 지나도록 사측과 2015년 임금협상을 타결짓지 못하면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이 휴·연근 지침을 거부하고 조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최근 단체교섭 속보를 통해 “201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이견이나 불만은 자제하고 지회를 중심으로 조합원의 단결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의 이같은 호소는 임금협상이 해를 넘기고 설 연휴가 되도록 마무리되지 않자 경제적 손실 등에 피로감을 느낀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의 휴·연근 거부 지침을 어기고 일부 공정에서 조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 집행부는 “지회는 설 이전에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회사 경영진의 무책임함, 임원 인사가 맞물려 어렵게 됐다”고 설명한 뒤 “현재 지회를 둘러싼 조건과 상황은 개인의 경제적 실리의 문제가 아닌 향후 조합원의 생존권과 자존심이 걸려 있는 엄중한 문제이고 어려운 시기”라며 조합원의 단결을 촉구했다.
이어 “지회의 휴·연근 거부 지침과 관련 일부 공정에서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비양심적인 개별 행동에 대해서는 향후 조직력 유지를 위해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 집행부는 이와 함께 “사측이 임원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영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바라고 있으며, 대등한 노사관계와 합리적 분배 논의를 통해 대립과 반목이 아닌 발전적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1인당 일시금 300만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이를 위해 무분규 선언 등이 필요하다는 등 조건을 내걸어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곡성·평택공장의 노조원들이 근무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과 연장근무를 거부했고, 설 연휴 이후인 오는 15일부터 무기한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갈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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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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