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1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외부음식’이용과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정도(57.4%)가 외부음식의 위생상태에 대해 대체로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30대 이상 연령층이 외부음식의 위생상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좀 더 강한것으로 분석됐다.
▲ 제공=마크로밀엠브레인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외부음식의 위생상태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밖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위생상태가 좋다는 의견이 단 16.3%뿐이었다.
또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외식업체의 위생 관리가 철저하다는 의견도 36.7%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비싸고, 맛있는 음식은 위생상태가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이외에도 전체 응답자의 83.5%가 음식 및 반찬을 재사용하는 외식업체가 알게 모르게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당에서 표기한 식재료의 원산지를 믿는 편이라는 응답 46.7%로 절반도 미치지 못했고,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는 것보다는 식당에 직접 가서 먹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낫다는 의견이 높았다.
음식의 위생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는 대부분 청결한 조리 환경 63.7% (중복응답)을 첫손에 꼽았다.
식재료 및 음식물의 유통기한(44.3%)과 요리사의 청결상태(38.6%), 재료 및 반찬의 재사용 여부(34.8%), 식재료 보관 환경(34.6%), 조리 도구의 청결여부(31.2%)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당의 유형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식당(75.4%, 중복응답)과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소문난 맛집(73.2%)이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거나, 겉으로 봤을 때 깔끔해 보이는 식당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