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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4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3·1만세의 날 거리축제'에서는 민족대표 33인 소개,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기념노래가 이어졌다.
시민들의 만세삼창이 이어진 후 민족대표 33인 역할자와 3·1운동 당시 의상을 차려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대형태극기를 들고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만세 운동을 재현하며 행진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타종 행사가 열렸다.
타종행사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박래학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독립유공자 고(故) 이명 선생의 자녀 이석희씨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타종인사로 나섰다.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고(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로 3·1절을 맞아 방한한 제니퍼 테일러씨도 타종인사에 포함됐다. 이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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