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10.63포인트(1.63%) 상승한 662.25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205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6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이 4% 가까이 상승했다. 정보기기, 유통은 2% 대로 올랐다. 그밖에 인터넷, 반도체, 섬유·의류, 오락, 문화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장비, 종이, 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의료, 정밀기기는 하락 마감했다.

정부가 한국 우주탐사 프로젝트인 달탐사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연이은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올해 우주개발 사업에 7464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인공위성 독자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우주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비츠로테크가 13% 이상 상승했고 비츠로시스, 한양디지텍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제약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여 셀트리온이 7% 이상 상승했고 코미팜, 인트론바이오, 바이로메드 등은 6~9%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서는 증시 입성 20년 만에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SK머티리얼즈는 1분기 실적 기대감에 3% 가까이 올랐다. 반면 CJ E&M, 에스에프에이, 휴온스, 씨젠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씨디는 삼성디스플레이와 550억원 규모의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9%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695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6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