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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50여명, 9~12일 234㎞ 일주… 행정자치부 후원
제주환상자전거길(234㎞) 일주에 나선 (사)자전거21(상임대표 오수보) 회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관광과 자전거안전 문화 캠페인에 돌입했다.
9일 오수보 상임대표를 비롯해 서울·경지지역(130명)과 제주지역(20명) 회원 150여명은 '음주운전 금지!' '과속 금지!' '전조등 부착!' '이어폰, 휴대전화 NO!' '안전모 착용!' 등의 자전거안전 수칙을 담은 몸자보를 부착하고 제주시내를 출발, 반시계방향으로 환상자전거길 일주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개통한 제주환상자전거길과 자전거 여행을 통한 녹색관광, 자전거안전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9~12일 진행하며 행정자치부가 후원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주 첫날 구간인 삼양해수욕장-애월-한림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사라봉·탑동광장·용두암(제주시내), 애월항 등을 경유하고 제주 자전거여행의 명소를 주변에 알렸다.
이튿날인 10일 한림-고산-사계-중문-서귀포, 11일 서귀포-남원-표선-성산포-한국자전거문화센터, 그리고 12일 한국자전거문화센터-평대-김녕-함덕을 거쳐 출발지인 삼양해수욕장에서 일주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11일 하룻밤을 묵을 한국자전거문화센터는 2014년 3월 (사)자전거21이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 자전거문화교육 복합시설이다.
(사)자전거21 관계자는 "환상자전거길 모든 구간에서 녹색관광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한림공원과 천지연폭포 등의 관광지와 해안경승지를 두루 둘러볼 것"이라며 "일주 후 제주 대표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을 찾아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자전거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자전거21은 '파란하늘 맑은 공기 자전거로 되살리자'는 슬로건으로 1993년 3월 환경부 사단법인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환경친화적자전거문화정착연구(2007, 환경부), 전국자전거도로기본계획(2010, 행정자치부), 국가자전거정책마스터플랜(2010, 행정자치부) 등 국가자전거정책 수립에 참여했고, 자전거교육과 자전거지도자 양성, 청소년과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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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