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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경남기업이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착수한다.
경남기업은 인수합병(M&A)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요청 공고를 내고 국내 회계법인 및 투자기관들에게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이달 말까지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빠르면 다음달 말까지 인수합병(M&A)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본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9월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른 감자(주식감소)와 베트남 ‘랜드마크72’의 채무 소멸 등이 M&A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법원은 경남기업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경남기업 특수관계인 주식 100%는 무상소각되고 일반주주 주식은 감자가 진행된다. 이를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소유권이 채권단으로 이전된 것도 M&A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소유권 이전으로 PF 대출금 채무도 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65년의 전통 및 해외건설면허 1호의 대표성과 함께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초고층 빌딩을 포함한 국내외 건축, 토목, 플랜트 등 풍부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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