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엄마가 뭐길래'에서 황신혜 딸 이진이가 이혼한 아빠를 언급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 19회에서는 황신혜 이진이, 강주은 최민수 최유진, 조혜련 김우주 김윤아 가족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미국에서 홀로 유학 중이던 어린 시절 인터넷을 하다 엄마와 관련된 기사들을 읽게 됐다고 밝힌 이진이는 "속도 위반 기사에 이어 '이혼'이라는 연관 검색어를 봤다"고 말해 황신혜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몇 년간 아빠랑 너무 띄엄띄엄 보고 같이 살지 않았으니까 크게 놀라진 않았다"고 이야기한 그는 "매일 바쁘다고 출장을 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예상만 하다가 앞뒤가 맞아 충격 받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황신혜는 "그런데 왜 엄마한테 말 안 했냐"고 물었고, "엄마 아빠가 이유가 있으니 숨겼을 거라 생각했다. 내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몰랐다"는 딸의 대답을 듣고 속상해했다.
이어 황신혜는 "네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 몰랐어" 하며 딸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너희 엄마 이혼했어?"란 얘기를 듣게 될까 봐 걱정했다며 "차라리 입학식 전에 (이혼)하자 아빠한테 얘기를 했던 거야. 걱정을 너무 많이 한 거야"라고 고백했다.
또 "네가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고, 엄마가 아빠랑 잘 살지 못하고 너한테 그런 빈자리를 줄 수밖에 없었던 건 미안하지만 그보다 난 더 미안한 게 네가 혼자서 그 어린 네가 그걸 감당했을 생각을 하니까 너무 미안해" 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특히 어린 시절 "애들이 아빠 자랑할 때 너무 싫었다"는 이진이는 아버지의 사진을 스스로 잘라 버린 이후 다시 아버지 사진을 찾았을 때 "하나도 없었어. 그때 너무 힘들었어"라고 털어놓으며 황신혜와 함께 울었다.
황신혜는 딸에게 "우리 가족 너랑 나랑 할머니랑 더 열심히 똘똘 뭉쳐서 열심히 살고 있잖아. 그러다 보면 아빠랑 좋은 시간 가질 날 있을 거야. 그거 믿지?" 하며 딸의 눈물을 닦아줬다.
사진. TV조선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문예진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