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안철수 저격 나선 김종인 "정상적이라고 생각지 않아… 상대도 안 되는 사람이랑 무슨 토론"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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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각각 "비정상", "머리가 몽롱해졌다"며 맹비난했다. 4·13 총선 예상 의석수는 60~70석에 그칠 수 있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더민주 김 대표는 오늘(7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가리켜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전날(6일) 삼성전자 전장사업 광주 유치 공약과 관련 안 대표가 이를 "5공식 발상"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반박한 것이다. 김 대표는 "그 사람(안철수 대표) 사고에 기본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새누리당 강봉균 위원장이 '1대1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단번에 거절하며 "토론이라는 것은 상대가 되는 사람을 가지고 토론을 해야지 상대도 안 되는 사람이랑 무슨 토론을 하느냐"며 말했다. 김 대표는 "강봉균이 같은 사람하고 토론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강봉균은 관료할 적엔 그래도 총명하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을 많이 봐왔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머리가 아주 몽롱해졌다"고 일갈했다.
한편 더민주가 자체 분석한 예상 의석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70석 정도 확실하다"고 밝혔다. 예상 의석수가 낮아진 데 대해 그는 "야권이 분열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수치를 높이 잡을 수 있지만, 야권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표가 어떻게 분산될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진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제5차 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