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6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부동산 개발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유동자금이 늘어나 재투자 수요가 증가한다. 또 종사자 수요가 대거 유입되면 주택 수요도 그만큼 늘어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13 총선에서 산업단지 조성 공약이 나온 곳은 대표적으로 광주다. 친환경자동차 생산 최적의 도시로 꼽히는 광주에서 자동차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이 들어오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주택 수요가 늘어나 지역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해 4월 KTX 광주송정역 개통 이후 쇠락의 길을 걷는 ▲광주역 일대 역세권 개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추진이 이번 4·13 총선의 광주지역 주요 부동산 개발공약이다. 전남에서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부속병원유치 ▲대규모 수출원예단지 조성 ▲목포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등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개발 공약들은 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지역 주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며 "하지만 개발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마련과 사업 타당성을 고려하지 않고 내놓은 선심성 공약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내 개발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