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 명인이 <금사풍류악가무>를 공연한다. 김영재 명인은 거문고, 해금뿐만 아니라 가야금, 판소리, 무용까지 두루 능해 국악계에서 ‘영재 국악인’으로 통한다.

이번 공연은 ‘악가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연주와 노래, 춤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 명인은 음악 연주만으로는 족하지 않은 듯 때때로 일어나 땅을 밟고 손을 흔들며 춤을 추기도 하는데 그만의 은은한 멋이 흐른다.


이번 공연은 김 명인의 55주년 국악인생을 회고하는 자리로 우리시대의 진정한 풍류객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명인이 반평생을 함께해온 장덕화 명인, 최경만 명인, 진유림 명무, 김영임 명창과 함께 거문고병창 ‘호남가’를 비롯해 해금산조합주 ‘김영재류’, ‘금사즉흥춤’ 등을 공연한다. 또 연출가 손진책이 연출한 김 명인의 예술일생을 동양철학자 박재희 박사가 해설과 토크가 곁들여진 사랑방 대화형식으로 선보인다.

4월28일
대학로 아르코예술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