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오늘(27일)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기록은 기록, 규정은 규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조영호 사무총장은 박태환 선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현재 대한체육회의 입장은 기록은 기록이고 규정은 규정이다.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몰라도 그 때에 맞춰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그 때 가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태환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재고 여지가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고, 문제가 이뤄지면 그 때 가서 협의할 것이다"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라 답도 어렵다"면서 뚜렷한 답변을 내놓을 수 없는 입장임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 사무총장은 '이미 징계를 받은 선수에 대한 이중처벌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약물복용은 반사회적인 문제"라며 "국내에서 약물로 인한 제재는 3년이다. 약물은 모든 문제와 같이 결부돼 있어 오히려 그걸(규정을) 강화해 그런 일 없도록 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이 오늘(27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