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사진=뉴스1DB
'지카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39개 조사 지점에서 모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서귀포와 진주,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흰줄숲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흰줄숲모기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과 뎅기열 등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숲이나 숲 근처 주택가에서 서식하며 나무 구멍과 폐타이어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알을 낳는다.

국내서 발견된 모기에서는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5월부터 모기 활동이 더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지난 29일 국내 지카 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이 감염자는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의 형으로, 형제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