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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약 7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중 상대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 태클에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고 재활을 진행했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 2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초구 9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쳤지만 병살타가 됐다. 무사 만루 기회였던 4회초. 강정호는 다시 한 번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러나 6회초 2사 2루에서 강정호는 타일러 라이언스의 초구 90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8회초 세인트루이스의 필승조 케빈 시그리스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또 한번 담장을 넘겼다.
한편 강정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4대2로 세인트루이스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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