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1960선으로 주저 앉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0.53%) 하락한 1966.9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애플의 주가 급락에 혼조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쳤다. 반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7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49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54억원, 142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18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11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의약품, 유통업 등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반면 은행이 3% 이상의 하락율을 보였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금융업, 의료정밀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와 SK, KT&G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4% 이상 상승했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도 1% 내외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POSCO, LG화학, 롯데케미칼, S-Oil, LG디스플레이는 2~3%의 낙폭을 보였다. 고려아연, 강원랜드 등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건설이 2000억원대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했고 한국공항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34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5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0.34%) 상승한 그램(g)당 4만76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