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39%) 상승한 1955.2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 전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8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1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8억원, 4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7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72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한미약품, 현대약품, 우리들제약, 파미셀 등이 8~11% 대로 오르며 의약품주가 3% 이상 상승했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0~1%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 은행, 유통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소폭 성장 전망에 1% 이상 올랐다. POSCO, 아모레G, 한미사이언스, LG전자 등도 1~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강원랜드는 3% 이상 하락했고 삼성생명,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삼성화재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성지건설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14% 이상 급등했다. CJ CGV는 해외 시장 성장 기대감에 4%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0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9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60원(0.13%) 떨어진 그램(g)당 4만78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