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반기문과 10분 대화… "정치적 메시지 주고받은 것 전혀 없었다"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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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World Humanitarian Summit)가 열린 터키 이스탄불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회의가 열린 이스탄불국제회의장에서 10여분 정도 반기문 총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상 최초의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반 총장은 "유엔 역사상 71년 만에 처음 있는 (인도지원) 회의"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반 총장 제의로 열렸다.
반 총장은 또 "한국이 지난해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차 시리아 공여국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도 참석해 인도적 지원을 공약해 줘 고맙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황 총리는 "회의가 잘 개최된 것을 축하드린다. 우리 공약을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치적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부터 5박6일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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