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여교사' 치안 전수검사… 경찰, 용의자 공개여부엔 "어렵다"
장영락 기자
3,420
공유하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섬지역 치안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어제(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일부터 추진 중인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Crime Prevention Officer)을 활용해 전수조사를 벌여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치안 수요 자체는 많지 않으나 고립 특성 때문에 범죄예방진단팀을 보내 개선 요소, 시설 등을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와 함께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또 "CPO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교사, 보건소 직원 등 여성들이 홀로 거주하는 곳의 취약점을 확인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경찰관이 있는 지역은 전부 가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청장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주민의 신상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피해자 신상 추정 문제 때문에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