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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연구실은 29일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 건설산업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보고서는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 기준금리의 역대 최저수준 유지(또는 인하 가능성),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이달 초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는데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과 달리 지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역대 최저치 기준금리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반기 중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설도 있으나 원 달러 환율 상승 부담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1.25%의 역대 최저 기준금리가 하반기 동안 유지되며 주택수요, 민간부문 비주거 건축투자 등에 긍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최근 하반기 중 20조원대의 매머드급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거론되는 등 브렉시트 여파로 실제 추경 편성 및 집행 가능성이 높아져 공공 토목부문을 중심으로 긍정적 영향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반면 보고서는 브렉시트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 및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투자심리 위축 등은 당분간 국내 건설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주택구매력 위축, 민간부문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주택, 비주거 건축 및 토목 수주·투자 위축 등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해외 건설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브렉시트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0.2~0.3%p 하락하고 영국 경제성장률은 0.5~0.9%p, EU 경제성장률은 0.3~0.7%p 하락을 전망했다. 또 유럽 이외 국가들은 유럽과의 교역량 감소, 투자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소폭(0.2%p 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보고서는 주요 기관들이 2017년 세계 경제성장률도 당초 전망치보다 0.3~0.7%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브렉시트 여파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기존 전망치에서도 상반기에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가 낮았는데, 하반기 성장률이 추가로 인하되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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