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 음주운전, 술 마시고 차 몰았는데 '훈방'… 측정기 대신 불어주기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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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주체인 헌병대 간부들이 공군 조종사 음주운전 사건을 덮어줬다. 한 간부는 이 조종사를 훈방 조처하기 위해 대신 자신이 재검용 음주 측정기를 불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군 내에 소문이 퍼지면서 군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군 검찰의 조사 결과 헌병대 수사실장과 담당 수사관 등 헌병 간부 3명이 입건됐다.
한편 공군 조종사 음주운전 봐주기 사건에 헌병 대대장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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