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절벽…취준생 45만명 중 절반은 ‘공시족’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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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넘는 청년 취업준비생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청년층 취업준비자 현황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취준생은 45만2000명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 중 상당수가 대학 재학 때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을 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세 청년층 취준생 중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47.9%, 25∼29세에서는 53.9%로 조사됐다. 시험 준비 종류로는 20~24세는 ‘9급 공무원시험이’이 6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원임용시험(17.4%),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 또는 언론시험(6.9%), 기타 공무원시험(4.8%) 등이 뒤를 이었다.
25~29세에서도 9급 공무원시험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원 임용시험’(14.8%),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 또는 언론시험’(12.0%), ‘7급 공무원시험’(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정보원의 또 다른 보고서인 ‘대졸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 및 이탈 현황 분석’에 따르면 대졸 청년층의 첫 직장 월급은 2014년 기준 평균 188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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