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0.67%) 상승한 697.25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265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36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였다. 통신장비, 출판, 매체복제가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유통, 비금속 등은 1% 대로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가 1% 이상 하락했고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제약, 운송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7번째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니더스, 녹십자엠에스 등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1% 내외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와 솔브레인이 6%대로 상승했고 로엔, CJ E&M, 휴젤, GS홈쇼핑, 에스티팜, 차바이오텍 등은 2~5%대로 올랐다.


씨젠은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호조로 인한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고 카카오, 동서, 코미팜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로 파라다이스가 3% 이상 하락했고 케어젠,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 크리스탈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텔콘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리 발생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쏠리드는 자회사 팬택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18% 이상 상승했다. 홈캐스트는 정부의 체세포복제배아 연구 소식에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679개를, 하락 종목 수는 387개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5.10원 하락한 1,146.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