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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시작, 이달 말 완료 목표
서울시가 122개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 버스삼색등을 설치한다. 버스 그림이 들어간 직관적인 신호등으로 운전자들의 혼란을 막을 수 있어 사고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범운영을 마친 버스삼색등을 122개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 확대 설치한다. 그동안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 버스전용신호등에는 ‘버스전용‘이라고 한글로 쓰여진 표지판이 달려있었지만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알아볼 수 없고, 밤에는 알아보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그래서 시는 지난 5월 을지2가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 일반차로와 서로 다른 신호가 부여되는 버스삼색등을 설치했다. 시범 설치지역을 지나는 버스노선 운전기사 16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확대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61%에 달해 버스삼색등 확대 설치를 결정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
이번에 확대 설치되는 곳들은 일반 차들이 좌회전할 때 가운데 전용차로의 버스는 멈춰야 하는 지점이다. 서울시는 122곳 신호등 교체작업을 15일부터 시작하며, 이달 말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직관적인 신호등을 통해 노선버스와 일반차가 신호를 혼동하지 않게 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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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